경기도에 26번째, 27번째 코로나확진자 발생
대한민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신종코로나 환자가 추가로 2명 더 발생하게 됨으로써 이제 총 27명의 환자가 생겼습니다.
2월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환자가 추가로 2명 확인되어 총 27명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총 25명 중 3명은 이미 퇴원하였고 나머지 24명은 격리 수용중입니다. 오늘 1명의 환자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완치되어 병원을 떠나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월 9일 오후 추가된 26번째 및 27번째 코로나확진 환자는 다름아니라, 25번째 확진자인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과 며느리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27번째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 (25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며느리)
27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월 31일 인천공항입국 (중국 광둥성 출발)-->자택인 경기도 시흥시로 이동-->2020년 2월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동
26번째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 (25번째 확진자의 아들)
2020년 1월 31일 인천공항입국-->자택인 경기도 시흥시 체류-->2020년 2월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동
25번째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 (73세 한국인 여성 2월 9일 오전 9시 확진 판정)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자택에서 체류하다가 2020년 2월 8일 경기도 시흥시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020년 2월 9일 확진 판정 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연대기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까지 강타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이에 따라, 1월 27일을 기하여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진자만 27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전염병의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27번째 확진자를 넘어 28, 29번째 확진자가 확인되는 것도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급증 추세가 제일 문제
의심환자 급증추세가 무섭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어 격리하여 검사하는 의심환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수가 무려 960명을 돌파하다가 현재는 다소 줄어 880명이 의심환자라고 합니다.
의심환자는 방역당국이 2월 7일부터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늘리면서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에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였으며, 그 외 중국 지역의 경우는 폐렴 증상이 있을때라야 비로소 신종코로나 검사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에는 중국을 방문한 후 무조건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인후통 증상이 있을 경우 모든 사람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꼭 중국이 아니더라도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싱가포르 등 국가를 방문한 경우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향후 3~7일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어떠할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정확하게 어떠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질환 그리고 인후통입니다. 감기처럼 열나고 기침이 나게 됩니다. 즉,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의할 것이 잠복기가 최대 2주에 달하기 때문에 감염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주의 깊게 계속 살펴봐야 합니다. 특별히 무증상 감염자도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무증상 감염이란 증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증상이 전혀 없는 감염자도 속속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숙주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서도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시민들의 능동적인 방어책 필요
무증상 감염 등 중국폐렴 우한 폐렴 시과 관련하여 향후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을 체질화하고 적극적으로 감염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하겠습니다.